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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2만 가구 분양…규제 완화에 '국지적 훈풍'

등록 2023.04.28 09:22:00수정 2023.04.28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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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만758가구 중 일반분양 2만909가구

[서울=뉴시스] 5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제공 = 리얼투데이)

[서울=뉴시스] 5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제공 = 리얼투데이)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서울과 일부 지방 분양 아파트에서 수천 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분양시장이 온기가 감돌고 있다.

실제 이달 서울 동대문구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 당시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몰리면서 평균 51.71대 1을 기록했다. 또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1순위 청약에는 4296명이 몰려 평균 48.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36곳·3만758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09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7145가구(10곳·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충남 2268가구(4곳·10.85%), 광주 2194가구(3곳·10.49%), 충북 2181가구(3곳·10.4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309가구(2곳·1.48%)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총 8,96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는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올 상반기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분양의 막이 오른다.

지방에선 1만194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보다 많았던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지난 4월 청약 흥행에 성공했던 부산과 충북 청주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청약에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9-8번지 일원에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광명뉴타운1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 규모다. 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최근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가깝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전용면적 74~100㎡, 1블록355가구, 2블록 637가구)와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전용면적 84㎡, 총 350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GS건설·한화 건설부문·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북구 운암동 252번지 일원에 '그랑자이포레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21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192가구를 일반 분양할 게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90번지 일원에 짓는 '창원 신월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신월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1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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