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 6월6일까지 '기상·기후 사진전'
남원항공우주천문대의 '기상·기후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인 '제40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윤석주 작가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진전에서는 천문대 입장객에 한해 전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에서 대여받은 '제40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기상학자들은 올 여름 열대 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소보다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진전은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고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게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는 요즘 일몰 후에 밝게 보이는 초저녁 금성(개밥바라기)과 쌍성 미자르 관측이 가능하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신비로운 우주 관측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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