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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고창 용선교 찾아 현장 안전점검

등록 2023.05.23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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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정자교와 같은 ‘캔틸레버’구조 교량 현장점검

“캔틸레버 구조 교량 전수점검 마무리” 지시

[전주=뉴시스] 임상규(오른쪽)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3일 고창 용선교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5.23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임상규(오른쪽)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3일 고창 용선교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5.23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고창군에 소재한 용선교를 찾아 교량의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용선교는 1995년 설치, 안전 C등급의 교량으로 지난달 5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일부가 무너진 캔틸레버 구조로 설치됐다.

이날 임 부지사는 용선교의 교량 균열 및 파손 여부, 보행로 변형 발생 여부 등을 세심히 살폈다.
 
임 부지사는 먼저 교량 관리부서인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현황 및 관리 실태와 사전에 점검을 의뢰한 토목 분야 전문가가 점검 결과를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임 부지사는 교량을 여러 차례 왕복하며 이음부나 교대, 교각 등을 육안으로 살피면서 토목 전문가와 함께 지적 사항을 일일이 확인했다.

임상규 부지사는 “노후화된 교량들을 중심으로 등급에 따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특히 이번에 구조적 취약점이 확인된 캔틸레버 교량은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서 보수 보강이 필요하면 시급히 조치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캔틸레버 구조 교량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구조로 도내 15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7곳은 B등급(양호), 8곳은 C등급(보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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