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역 혁신 플랫폼 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 '첫 삽'…284억 투입

등록 2023.05.23 16:2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 2025년 준공 예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역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발전의 혁신 에너지를 창출해 낼 '전북대학교 산학융합플라자'가 23일 오후 신축 현장에서 첫 삽을 떴다.2023.05.23.(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역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발전의 혁신 에너지를 창출해 낼 '전북대학교 산학융합플라자'가 23일 오후 신축 현장에서 첫 삽을 떴다.2023.05.23.(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역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발전의 혁신 에너지를 창출해 낼 '전북대학교 산학융합플라자'가 23일 오후 신축 현장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정운천 국회의원,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동근 교수회장,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과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됐다.

산학융합플라자는 총사업비 284억원(국비 184억원, 전북도 50억원, 전주시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전북대 제2도서관 옆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9층(연면적 1만1169㎡)으로 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에는 나노와 탄소, 바이오 분야를 이끌 50여 개 혁신셀과 디자인스튜디오, 머신숍,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진과 학생, 기업, 지자체,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함께 혁신적인 지역발전 동력을 만들어 낼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물적 우수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산학협력의 중심이 돼 우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분산된 산학 연구시설의 통합으로 융합 연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양오봉 총장은 "산학융합플라자 신축사업은 전북대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혁신을 위해 많은 분의 힘과 노력이 결집한 결과물"이라며 "우리 전북대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새로운 혁신 에너지를 창출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나아가고,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