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올해 70개교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군산동원중 별도 열람 공간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미래형 학교도서관은 전통적인 문자 텍스트로부터 디지털 텍스트까지 영역을 확장한 학교 내 정보의 허브로서 독서, 학습, 탐구, 토론, 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상호 작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5월 중 1차로 52개교를 선정해 5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6월까지 18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0교에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된 예산은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 도서관 및 메이커 교육을 위한 비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선정학교 담당자와 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도서관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면서 "미래형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유도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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