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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1번지' 고창군, 11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등록 2023.05.24 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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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창군이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심덕섭 군수(왼쪽 일곱번째)와 군 관계자, 임정호 군의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지역 농협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고창군이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심덕섭 군수(왼쪽 일곱번째)와 군 관계자, 임정호 군의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지역 농협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귀농귀촌인에게 현실적·안정적 정착지원을 해왔던 전북 고창군이 11년 연속 귀농귀촌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고창군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TV조선이 후원해 소비자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됐다.

고창군은 2007년 도내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영농정착금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자의 자부담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이차보전해 줌으로써 귀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센터 연수생은 주택 30동에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하우스를 이용,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도 있어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체험학교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촌문화 이해교육,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재능기부사업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생 발전하는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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