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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글로벌 투자자 초청…벤처투자 활성화 모색

등록 2023.05.25 06:00:00수정 2023.05.25 0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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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바당 수업'도 관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5.2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벤처 인베스트먼트 서밋 인 서울'(GVIS Seoul) 개막식에 참석한다.

투자 보릿고개에 직면한 벤처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투자처로서 서울의 매력을 홍보한다.

서울시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주최,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이번 투자유치 행사는 26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올해 처음 열린다.

글로벌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출자기관(LP)을 서울로 초청해 국내외 금융 관계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처투자현황의 세계적인 동향, 국내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업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출자기관 기조연설 ▲벤처투자 세미나 ▲글로벌 투자자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양일간 진행된다.

시는 벤처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추진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벤처생태계를 확대해나가는 서울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전한다.

오 시장은 오전 10시10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바당 수업(水業)'을 관람하며 문화교류 협력도 다진다.

바당 수업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생계의 터전인 '바당(바다의 제주도 방언)'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자료 등을 소개하는 전시다.

오 시장은 전시를 관람하고 양 지자체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기념품인 '운현궁 눌림쇠(문진)' 모형을 제주도지사에게 증정한다.

이어 3층으로 자리를 옮겨 1500분의 1로 축소한 서울시 정밀모형과 정보 기술(IT)을 이용해 표현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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