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송도 '청소년 박람회' 참가…"마스코트 알린다"

세계잼버리 알리고 개최지 전북 새만금과 마스코트 ‘새버미’ 홍보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세계잼버리 공식 마스코트 '새버미' (전북도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오는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 기간 동안 세계잼버리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세계잼버리를 알리고 개최지인 전북 새만금과 마스코트인 ‘새버미’를 소개한다.

세계잼버리 공식 마스코트인 ‘새버미’는 동그란 얼굴, 귀엽게 올라간 입에서 친근감이 느껴지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사는 영험한 동물이자 스카우트에서 강조하는 용감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의인화했다.

‘새버미’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새끼(cub) 범(tiger)이 잼버리에 참가해 자신의 꿈을 펼치며(공식 주제인 Draw you dream과도 연관됨) 꾸준한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범 스카우트(tiger scout)로 성장함을 의미한다. 두번째로는 이번 잼버리에 참가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새로운(new) 범(tiger)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마지막으로 새만금(saemangeum)에 모인 범(tiger)으로, 스카우트 대원을 상징하는 호랑이들이 새만금에 모여 우정과 소통의 장이 열린다는 뜻도 담았다.

조직위는 세계잼버리 홍보부스에서 청소년의 꿈을 그리는 제25회 세계잼버리를 주제로 잼버리용품을 전시하고, 홍보영상 상영, 나무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70여개국 청소년 4만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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