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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 개발, 순창식 고추장불고기·청국장 7월부터 시판

등록 2023.05.25 1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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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표음식 '순창식 고추장불고기'와 '순창식 청국장'을 개발한 이원일 셰프(앞 왼쪽 세번째) 최영일 군수(앞 왼쪽 네번째)를 비롯해 대표음식 교육에 참여한 관내 업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 대표음식 '순창식 고추장불고기'와 '순창식 청국장'을 개발한 이원일 셰프(앞 왼쪽 세번째) 최영일 군수(앞 왼쪽 네번째)를 비롯해 대표음식 교육에 참여한 관내 업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식 고추장불고기'와 '순창 청국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군은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 지난달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순창에 방문하면 꼭 먹어 봐야 할 대표 음식'을 개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업체 5개소를 최종 선정, 전날 선정된 식당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교육을 겸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교육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미소식당(대표 김은희)'을 비롯한 5개 식당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일 셰프가 직접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조리과정을 지도했다.

이후 이어진 시식회에서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음식문화지역협의체 위원, 순창초 학부모와 학생 등이 음식을 맛보고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야심찬 프로젝트인 특화음식 개발사업의 준비과정을 보고로만 듣다 처음 맛을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온 거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다"면서 "개발된 특화음식이 현장에서 잘 구현돼 순창의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창군 특화음식 개발 및 홍보 프로젝트'는 이번 1차 교육 후 각 업소별로 특화음식에 대한 숙련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범 판매를 실시한다.

이어 6월에는 이원일 셰프가 직접 해당 업소를 현장 방문해 컨설팅과 점검을 진행한 뒤 7월부터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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