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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장미원 1만주 장미 27일부터 '만개'

등록 2023.05.25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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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사계절장미원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장미.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사계절장미원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장미.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사계절장미원에 장미 90종 1만주의 만개가 도래했다.

군은 자연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정원장미가 전년보다 1주일 빠른 5월 중순에 개화를 시작해 오는 주말인 27일~29일 만개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병반이 있는 가지의 잎을 떨어낸 후 월동 병해충 방제작업과 정원장미 특성에 맞는 전정, 유인, 비배관리 등 생육관리에 힘써온 군은 봄철에 예쁜 장미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어 장미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계절꽃과 입체적 경관용 화분걸이 초화류 설치를 비롯해 방문객 휴식공간을 위한 지붕형 퍼걸러, 나무둘레 벤치 등을 곳곳에 설치해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유럽형 장미꽃이 풍성한 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6억원을 들여 1만㎡ 규모의 '사계절장미원'을 조성했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의 90종 명품 장미 1만주를 식재해 꽃향기에 흠뻑 젖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단계로 98억원을 투입, 3만8705㎡ 규모의 '유럽형장미원'까지 올해 완공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와 치즈가 주된 콘텐츠를 갖춘 멋진 유럽형테마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숙 부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봄에 장미축제, 여름에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 국화축제, 겨울에 산타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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