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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보호 강화'…전남교육청 인권지원단 구축

등록 2023.05.29 1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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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수교육담당자 등 14명 구성…장애학생 보호 활동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장애학생 보호를 위해 경찰·특수교육담당자들로 구성된 인권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 예방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축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장애학생은 4325명으로 9개 특수학교에 1201명, 일반학교 특수학급·통합학급에 312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권지원단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 부소장, 전남성폭력 상담소 등 성교육 전문가, 전문상담교사, 학부모 대표, 변호사, 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22개 시·군에 설치돼 있는 장애학생 보호기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대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피해 장애학생의 보호를 우선에 두고 직접 해결에 나선다.

또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정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의 등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거나 부모도 장애, 시설 등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학생 등 외부환경에 의해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장애학생은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위원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 구축됐다"며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어울려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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