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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지역보물·공업축제 특별기획전 동시 개막

등록 2023.05.28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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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박물관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박물관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31일 특별기획전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와 테마전 '울산 공업, 축제가 되다'를 동시에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기획전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는 울산지역 국가지정문화재 중 9개의 보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와 가족 체험 전시로 오는 10월 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린다.

테마전 '울산 공업, 축제가 되다'는 올해 울산공업축제 부활을 기념해 울산공업축제의 시작과 역사 등을 살펴보는 전시로 오는 7월 2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는 보물들아 안녕?, 보물이랑 놀자, 우리의 보물은 특별해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보물들아 안녕?에서는 보물 지도를 펼쳐 보물을 찾고 어두운 공간에서 빛나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보물이랑 놀자는 보물들 각각의 특성을 놀이화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우리의 보물은 특별해에서는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그린 보물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전인 만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전시실 정비작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 공업, 축제가 되다는 대한민국 산업도시 울산, 축제를 시작하다, 축제를 즐기다, 울산공업축제 부활하다 등 4부로 구성됐다.

1962년 계획 공업도시 설정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한 울산에 대해 살펴본 후, 축제를 시작하다에서 제1회 울산공업축제 시작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축제를 즐기다에서는 총 20회 동안 열렸던 울산공업축제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사진과 영상, 유물 등을 통해 살펴본다.
 
울산공업축제 부활하다에서는 다음달 다시 열리는 울산공업축제를 알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2개의 기획전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전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른들은 즐거웠던 축제의 기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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