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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ESG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 나선다

등록 2023.05.27 2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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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 개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과 연계 열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6월 4일과 5일 이틀 간 한동대학교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을 개최한다.사진은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2023.05.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6월 4일과 5일 이틀 간 한동대학교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을 개최한다.사진은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ESG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4일과 5일 이틀 간 한동대학교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가 지난 2021년 11월 ESG 가치 실현의 모델 도시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선포식’ 이후 ESG 실천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UNAI KOREA(유엔아카데믹임팩트 코리아), 한동대학교와 공동 주최한다.

세계시민위크 개회 및 본회의는 오는 6월 4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 등을 진행한다.

시는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과 연계해 이틀 간 ‘0110000(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한국과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이스라엘 스타트업 패널들을 초빙해 ESG-스타트업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캠프도 오는 6월 4일 장기면 창바우마을에서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투자사·운용사·스타트업 기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오는 6월 5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아워크라우드(OurCrowd) 대표 데니스 반(Denes Ban)과 이스라엘 창업 펀딩 기업 파이펠비즈(PipelBiz) 대표이자 히브리대학교 국제 MBA 교수인 마이클 미즈라히(Michael Mizrahi)가 이번 스타트업 데이에 참여해 ‘이스라엘은 어떻게 세계의 혁신을 리드하는가’를 주제로 이스라엘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실리콘밸리 한인 스타트업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와 이학 더닷츠대표, 싱가포르 임팩트 투자자인 다니엘 롱(Daniel Long)과 테란스 탄(Terrance Tan) 올리브트리 공동 창업자의 멘토링도 마련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자 등을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는 기존의 일반적인 포럼이나 컨퍼런스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간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양방향의 교류의 자리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감을 얻고, 질문을 통해 직접적인 문제와 마주할 수 있는 열린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ESG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을 거점으로 ESG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민간투자가 포항으로 집중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연구소, 기업,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ESG 글로벌 혁신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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