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교육청, 카페같은 학교 자습실 만든다

등록 2023.05.28 07:03: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들의 학습 동기 강화, 학력 증진 등을 위한 '2023년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교육 수요를 대체할 자기주도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외적(환경조성)·내적(학습 동기부여) 지원을 통한 자율학습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것이다.

사업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일반고 39개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환경조성, 자기주도학습 동기 강화 등 2개 영역으로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환경조성 영역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카페형 또는 1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산 1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비와 책·걸상, 공기청정기, 스탠드 등 자기주도학습실 구축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 동기 강화 영역은 자율학습 참여 학생의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기주도학습 관리 시스템 도입과 참여 우수 학생 선발, 간식비 지원 등 학교에서 마련할 다양한 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1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초 대상 학교 선정한 이후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기주도학습 참여, 학습 동기 강화, 학력 증진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