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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서 튜브 타다 먼바다 떠밀려간 일가족 구조

등록 2023.05.28 13:10:28수정 2023.05.28 13: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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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협재해수욕장 500m 지점서 발견

해경 "개장 시기 맞춰 물놀이해달라" 당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7일 오후 제주 협재해수욕장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간 일가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7일 오후 제주 협재해수욕장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간 일가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던 중 먼 바다로 떠밀려간 일가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3분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해상에서 튜브가 먼 바다로 떠밀려 나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튜브에는 A씨를 비롯해 10대 자녀 1명, 유아 2명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해경은 이날 낮 12시35분께 지상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A씨 일가족을 발견하고 전원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을 한림항으로 옮겨 일행에게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외해로 밀려나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니 항상 짝을 짓거나 보호자 등과 함께 안전에 유의한 물놀이를 하길 바란다"며 "안전요원이 있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물놀이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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