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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현대제철과 '맞손'...지·산·학 협력 선도모델 구축

등록 2023.05.28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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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한동대학교는 현대제철과 지산학 협력을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한동대학교 제공) 2023.05.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한동대학교는 현대제철과 지산학 협력을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한동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한동대학교는 현대제철과 지·산·학 협력을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 사업본부장과 김판근 포항공장장, 서용찬 전기로생산기술실장,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이종선 LINC3.0 사업단장, 이상산 빅데이터사업단장, 김인중 BK21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을 포함해 대학이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공동 R&D를 통해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모델도 창출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기술정보와 데이터 교류,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 우수 인재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 교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의 관심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앞서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는 지난 2년 간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국책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70t 이상급 전기로에 적용 가능한 투입효율 최적화 기술과 특수강 표면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제철과 긴밀한 산학 공동 활동을 통해 지역산업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현대제철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현대제철 산업 현장의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제철산업 인공지능, 제어계측 분야 등에서 산학 협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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