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물 수출 다변화…제주도, 홍콩시장 마케팅 전개

6월1~4일 현지 한인식당 대상 시식·판촉 행사 나서

[제주=뉴시스]  제주시 수협 수산물 공판장에서 갈치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수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홍콩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도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공동으로 홍콩 현지 한인식당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콩 현지에서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여는 한편 한인식당을 대상으로 제주수산물 우선 사용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인식당에서 제주수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마련하고, 신국화(홍콩 유통업체) 카오른시티점 외 2곳에서 제주수산물 판촉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내달 2일에는 중화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주수산물수출협회와 '어메이징 파인푸드'(홍콩 현지 바이어)가 제주수산물 우선 사용 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협약이 체결되면 제주수산물 수출액이 2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홍콩 수출액은 39만4000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