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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돼야"

등록 2023.05.29 08: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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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왼쪽) 상주시장이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영석(왼쪽) 상주시장이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이전'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구 감소지역인 전국 18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지자체들은 공동 성명문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마지막 정책적 수단임을 인식해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 도심으로 이전해 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동해·횡성), 충남(공주·논산·부여), 충북(충주·옥천·괴산·보은·단양), 전북(고창), 경북(안동·영주·상주·문경·봉화), 경남(밀양) 등 1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도시가 아닌 인구감소지역 도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 지방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막고 도심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자원의 적절한 배분이 중요하다"며 "인구감소지역에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18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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