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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글로벌 명문대 도약 위해 미국 대학들과 교류 강화

등록 2023.06.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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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섭 총장, 미국 방문 ‘자매대학 연례회의’ 개최 등 분주

"외국어에 강한 대학…글로벌 역량 더욱 강화"

이광섭 총장과 베일러대학 리빙스턴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이광섭 총장과 베일러대학 리빙스턴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가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을 위해 미국 대학들과 교류를 강화했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광섭 총장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 현지 대학들과 국제교류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한남’을 확인했다. 방문기간동안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자매 대학들에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미국 자매대학 7개교가 참여한 연례회의를 개최,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

이 총장은 미국 명문 사학 베일러대에서 린다 리빙스턴 베일러대 총장과 학생 교환 협정을 체결했다. 텍사스주에 위치, 지난 1845년 개교한 세계 최대의 침례교 종합대학이다. 재학생이 약 2만여명으로 미국 내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7차 미국 자매대학 연례회의에 참석한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7개 미국 자매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제7차 미국 자매대학 연례회의에 참석한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7개 미국 자매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한남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에서 ‘제7차 미국 자매대학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총장과 미국 자매대학 7개교 총장과 부총장, 국제업무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인적교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한남대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 자매대학 연례회의를 개최, 미국 동남부 소재 자매대학과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다가 코로나 19로 중단됐고 이번에 재개했다.

이 총장은 방문기간동안 미국 장로교 대학 프레스비테리언 대학(Presbyterian College)과 온라인 언어교육 교환협정을 체결하고, 매튜 반덴버그 총장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및 동아시아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양교는 이 센터를 거점으로 상호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매대학인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과 슈라이너대학, APCU(미국장로교대학연합) 회원 대학들을 잇따라 찾아 한남대의 국제교류활동과 한국지역학 집중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미국에서 한남대의 위상을 높이기위해 폭넓은 홍보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 한남대 설립위원 생존자로 최근 별세한 서의필 선교사 유가족을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에서 만나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총장은 현지 동문들과 결속도 다졌다.
'한국 및 동아시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광섭 총장과 프레스비테리안대학 매튜 반덴버그 총장(우측 다섯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및 동아시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광섭 총장과 프레스비테리안대학 매튜 반덴버그 총장(우측 다섯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북미주동문회 임원진과 만나 대학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과 함께 내년 5월 북미주동문회 총회 개최 등을 논의하고  미국 각계에서 활동중인 동문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미국 남장로교가 세운 우리 대학은 설립 당시부터 외국인 교수들이 영어로 수업을 하는 등 외국어가 강한 글로벌대학 전통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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