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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콩·쌀 가공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만나요"

등록 2023.05.30 0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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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6월2일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전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전시하는 경기도 개발 콩·쌀 가공품.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전시하는 경기도 개발 콩·쌀 가공품.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내 최대규모 식품 산업 전문 전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쌀 품종과 활용 가공품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다.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콩 스낵,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 소스(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 이전한 새콤한 쌀 맥주, 증류주, 딸기 맥주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가공품의 원료가 되는 경기도 개발 콩 품종 4가지와 쌀 품종 5가지를 눈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다.

도에서는 2005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을 연구해오고 있다. 현재 강풍콩·만풍콩·녹풍콩·조원콩 등 4품종을 포함해 7품종을 개발했으며, 농가에 보급해 장류·두부용 등 다양한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미는 조선 성종 때부터 최고급 쌀로 인식됐으며, 도는 2003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쌀 품종을 개발해왔다.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도 강한 '참드림', 구수하고 은은한 향을 가진 '여리향'뿐 아니라 각 시·군에 맞게 육성한 고양 '가와지1호', 평택 '꿈마지', 안성 '수려미' 등을 개발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나오는 콩, 쌀과 가공품들은 경기도에서 자체 개발한 성과물"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경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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