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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조직혁신대책협의회 연다…"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등록 2023.05.30 0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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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2월 본청 직원 대상 조직문화진단 실시 이어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일하는 방식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진단·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조직이 융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11~12월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진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단 결과 조직의 강점은 ▲관행·관습 타파 ▲인권·윤리 의식 강화 ▲팀장, 직원 태도·사고 개선 ▲의사소통 영역 개선 ▲팀 간 소통 양호 등이다.

약점은 ▲직종, 세대 간 소통의 벽 ▲비효율적 대면 보고, 느린 의사 결정 ▲불필요한 회의 ▲과도한 업무량(야근·휴일 근무 과다)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직원 의견 수렴을 위해 협의회를 열었다.

추후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학관, 사무관 실무협의회를 연다. 조직혁신과제 선정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조직혁신대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배려·소통을 통해 조직이 융화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충북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속 기관,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 대한 조직문화진단 용역은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9월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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