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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국정 조언 구하고 외교성과 공유

등록 2023.05.30 14:39:04수정 2023.05.30 18: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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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상춘재서 취임 두 번째 종교지도자 오찬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 초청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헌등하고 있다. 2023.05.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헌등하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정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취임 후 두 번째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 9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보여준 연대정신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종교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가자를 대표해 '국민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윤 대통령과 정치권의 노력을 요청하면서 국민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종교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의 인사말씀 이후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의 조언을 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가 취임 1주년을 계기로 종교지도자들과 외교성과를 공유하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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