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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빨갛고 노란 야생화 물결, 단양강변 힐링꽃길로 재탄생

등록 2023.05.30 09:31:08수정 2023.05.30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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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강변 인공사면에 야생화가 만개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강변 콘크리트 사면 2만1960㎡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1985년 신단양 이주 당시 조성된 인공 콘크리트 사면으로, 38년 세월이 지나며 토사와 오염물질 등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드러나자 군은 2021년 40억원을 들여 수변경관을 조성했다.

[뉴시스 앵글]빨갛고 노란 야생화 물결, 단양강변 힐링꽃길로 재탄생



단양읍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 1.8㎞에는 수만송이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영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20여일 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단양고부터 상진리 강변까지 1.2㎞ 구간에 조성된 단양장미터널에도 수만송이가 장관을 연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필수 산책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한 꽃길 조성프로젝트로 단양강변은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 대신 계절감을 살린 꽃들이 활짝 핀 힐링 꽃 나들이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앵글]빨갛고 노란 야생화 물결, 단양강변 힐링꽃길로 재탄생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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