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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가출 청소년들 유인해 성관계한 20대 구속

등록 2023.05.30 13:26:42수정 2023.05.30 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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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 조사 중

지난해 8~9월 '재워주겠다' 4~5명 주거지로 유인

학교 전담 경찰관(SPO) 순찰 중 첩보 입수해 수사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A(23)씨를 구속해 조사 중 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9월께 SNS를 통해 가출 청소년 4~5명에게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지난 3월께 학교폭력 예방 순찰에 나선 SPO(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주변 학생들로부터 '가출 청소년이 20대 남성과 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검거해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관련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유관기관의 관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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