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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새만금신항, 유기적 결합 전략수립 용역 착수

등록 2023.05.30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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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기능 보완적 발전방안 제시…중장기 정책 수립

새만금신항 조감도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신항 조감도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군산항·신항 One-Port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30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군산새만금신항 1-1단계 개발이 오는 2025년에 완료됨에 따라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 재정립을 통한 상호보완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을 통해 군산항의 수심 부족 기능의 보완과 군산항의 항세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건설되는 새만금신항의 본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방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김제시와 분쟁중인 신항에 대한 행정적·환경적·지리적인 관점에서 조성배경 분석을 통해 군산시 귀속의 당위성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용역은 오는 2024년 4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며, 시는 항만관련업계 간담회와 유관기관·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군산항과 신항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새만금신항은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의 공유수면에 군산시 옥도면 두리도와 연접하여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항만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발생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해양관광·레저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 종합항만으로 1단계로 2030년까지 6개 선석, 2단계로 2040년까지 3개 선석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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