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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주한미군, 친선 주간 행사…문화교류 등 한미동맹 재확인

등록 2023.05.30 1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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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8군한국군지원단-미8군사령부 한미 친선 주간 행사

[서울=뉴시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친선 주간' 행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친선 주간' 행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연합전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카투사(KATUSA)와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한미 친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평택·동두천·대구 등 전국의 주한미군 캠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역별 한국군지원단과 주한미군기지 사령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미 친선 주간 행사는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카투사와 주한미군의 상호 유대 및 사기진작을 위해 197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4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한미 장병들은 체육대회, 전통문화체험, 한국영화 관람, 위문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카투사와 주한미군은 하나의 팀을 이뤄 축구, 단체줄넘기, 군장 구보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함께 즐기며 우정을 나눈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의상과 민속놀이 체험, 전통음식 시식 기회를 제공, 한국 문화에 대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고공강하 및 태권도 시범, 미8군 밴드 공연, 국군방송 위문열차 등 각종 축하공연이 마련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태곤(중령) 주한미8군한국군지원단 지역대장은 "카투사들은 미군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며 연합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군사외교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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