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개발자문연합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타도시 연계? 포항이 최적지"

등록 2023.05.30 17:2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른 도시와 연계 지정은 '어불성설'

특화단지 지정 본래 취지 살려야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30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공정한 지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 성명서에서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지난 5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왔다”며 “현재 포항은 굴지의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포항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연합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은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장을 내고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초 취지와 맞지 않게 다른 도시와 연계해 지정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분야 지역 특색을 무시한 채 정치적 결정이나 지역별 나눠먹기식 지정이 아닌 특화단지 본래 취지에 맞게 지정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창호 회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다른 도시와 연계해 지정한다는 것은 지역특색을 무시한 어불성설"이라며 "특화단지 지정 본래 취지에 맞게 경쟁력 있는 도시를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