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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경남 담아 미래 열다’ 토론회

등록 2023.05.30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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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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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도민의 수요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초등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공개 토론회(포럼)’을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5차례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 교육과정, 경남을 담아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도내 4개 권역별로 교육공동체와 도민 15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학생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 바라는 인간상, 학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8월에는 4개 권역의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학생, 학부모, 교원, 도민 등 1만여 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토론회를 열어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토론회 일정은 ▲5월 31일 동부권(김해 아이스퀘어호텔) ▲6월 8일 남부권(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 ▲6월 14일 서부권(MBC컨벤션진주) ▲6월 15일 중부권(창원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8월 28일 전체 포럼(창원컨벤션센터) 순이다.

토론회는 1부 기조 강연과 2부 토론자 발표, 3부 분과 토의로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기조 강연, 2부에서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추진 방향, 3부에서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소통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는 김해의 경우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 통영은 가좌초 최광우 교장, 진주는 대흥초 강정 교장, 창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허예지 박사가 함께 한다.

2부는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이 발표자로 참여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학교 교육의 방향,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3부는 15개 분과에서 촉진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필수 주제 ‘미래 대비 경남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 인간상, 필요한 교육’ 3개와 ‘학교자율시간 운영’, ‘자기주도 학습 능력 함양’ 등 권역에서 정한 주제 2개 중 1개를 선택해 토의한다.

이어 경남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추진해야 할 내용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사전 안내 자료와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권역별로 특색 있는 자료집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총 5개를 운영하고 자발적인 연구를 진행해 깊은 이해와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소통하고 협력해 경남의 특색을 살리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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