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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해변축제, 달빛공원 일원서 5년 만에 열린다

등록 2023.05.31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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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9일부터 9일간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로 5년 만에 부활

인공백사장 설치 물놀이·캠프닉·전시·거리예술 등 그 시절 기억 소환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해변축제가 5년 만에 열린다. 구는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7만여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수구는 오는 7월 29일부터 9일 동안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과 물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인공백사장과 수상체험, 빛의 조형물과 각종 전시 등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연출된다.

구는 30~50대 자녀를 둔 그 시절 시민들의 기억을 소환해 낼 수 있도록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프닉’ 프로그램 등을 가동한다.

주요 시설로 가로 47m, 세로 10m의 인공백사장과 물놀이 시설 2개존, 먹거리 장터 그리고 30여 개 텐트 구역으로 조성된 캠프닉존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물놀이, 레트로놀이와 함께 주말에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과 빛의 조형물 등 전시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운영된다.

해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송도유원지 이야기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푸드트럭과 로컬마켓 등 지역 상생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초의 국민관광지로 이름을 떨쳤던 옛 송도유원지 해변의 상징성을 살려 체험, 전시, 거리예술, 지역상생 등 낮과 밤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여름 관광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新송도해변축제를 기존의 능허대축제와 함께 도시문화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대표 축제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능허대문화축제로 대표되던 축제가 이제는 新송도해변축제를 더해 여름과 가을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구도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생동감 넘치는 축제 연출을 통해 주민 여가 확대뿐 아니라 연수구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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