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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껑충껑충' 유산균 시장…센트룸, 한국인 맞춤제품 첫 개발

등록 2023.05.31 1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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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원스톱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3종 출시

[서울=뉴시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센트룸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3종을 소개했다. (사진=헤일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센트룸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3종을 소개했다. (사진=헤일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판매 1위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한국에서 설계해 한국에 최초 출시할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개발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31일 기자간담회(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를 열고 “한국에서 시장 조사부터 성분 결정, 연구, 제조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 낸 첫 사례다”며 “다양한 맞춤형 셀프케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에 맞게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은 센트룸 한국마케팅 총괄팀장은 “한국의 건기식 시장은 6조원을 넘어섰고 건기식 구매경험률이 80%에 달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는데도, 2021년 대비 2022년에 15.1%나 성장했다.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약 1조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일반 프로바이오틱스가 약 84%를 차지한다. 장 건강을 기본으로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성분이 추가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16%다.

헤일리온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해 신제품 3종을 개발했다.

이 팀장은 “성장률에 있어서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 대비 26.4% 성장한 데 비해,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0.4%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기능성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해 한국에서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생산도 국내 기업(콜마비앤에이치)이 위탁생산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3종 제품은 내달 한국에서 최초 출시된다. 추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모색할 계획이다.

해당 3종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는 장 건강과 함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유산균을 사용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 줄 수 있는 크롬을 배합했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는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에 이어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를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354.32㎎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렌을 하나의 캡슐에 담았다.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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