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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풋귤 출하목표 1500t…농가 지원·홍보

등록 2023.05.31 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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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농장 550농가 지정 농약안전성 검사·택배비 등 지원

가공업체 수매 확대 위한 SNS 이벤트 등 판촉행사도 계획

[서울=뉴시스] 16일 제주 서귀포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풋귤'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6일 제주 서귀포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풋귤'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감귤농가의 신 소득원으로 꼽히는 ‘풋귤’의 올해 출하 목표치를 1500t으로 잡고 농가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양 행정시를 통해 접수한 풋귤 생산농장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50농가(231㏊)가 풋귤 생산농장으로 신청했고 모두 지정됐다. 신청 시 접수한 출하 예상량은 총 2439t이다.

지난해 420농가(163㏊)가 1512t을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농가 수로는 31%, 출하예상량으로는 62%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실제 풋귤 출하는 386농가, 1228t으로 파악됐다.

도는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출하량인 1500t을 목표로 농가를 지원한다.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면 1회당 18만원인 풋귤 농약안전성 검사비와 포장 상자 구입비(1매당 640원), 택배 운송비(5㎏, 2500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또 풋귤 소비 및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1청사 별관 휴게실에서 풋귤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풋귤 출하가 시작되는 오는 8월 이전까지 가공업체와 협의를 통해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가 늘면 가공업체 수매 증가로 이어져 농가 출하량도 그만큼 많아진다는 것이다.

한편 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 신 소득 창출을 위해 풋귤의 안정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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