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년 시각으로 청렴문화 구축…한전, '청청 감사관' 모집

등록 2023.05.31 13:45: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총 15명 선발

청년 시각으로 청렴문화 구축…한전, '청청 감사관' 모집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이거나 한전에 관심있는 M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청렴시민 감사관(Auditor)을 모집한다.

한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청렴 정책을 기획하기 위해 '2023 KPECO청년 청렴 Auditor' 제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자는 연말까지 '청청 Auditor'로 활동하게 된다.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한전 관련 부당한 업무 처리 경험과 개선의견 등을 제시할 수 있다.

청청Auditor가 제안한 의견은 한전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관련 규정과 지침 개정에 활용된다. 자체 감사활동에도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체계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MZ세대 시각에서 한전 고유의 청렴 가치를 발굴하고 뉴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청렴 문화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전은 활동을 마친 청청Auditor에게는 활동 증명서가 지급된다. 현직 직원의 취업 멘토링과 전력시설 등 현장을 견학할 기회도 주어진다.

전영상 상임 감사위원은 "불합리한 관행과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것"이라며 "한전의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한전 홈페이지에 등록된 지원 서식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