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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최대 200만원

등록 2023.05.31 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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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24일 이후 출산한 관내 주민이며,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출산부가 계속해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신생아 역시 진안군에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200만원, 그 외 산모 100만원이다.

출산 당시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기준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6개월 이내다.

지원금은 출생신고와 함께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저출산 위기 속 진안군의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액 1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제 출산은 가정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축복”이라며 “가정에서 출산과 산후에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들을 추진해 생기 넘치는 진안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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