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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새만금에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 들어선다

등록 2023.05.31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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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에 국내 최초 해안 및 간척지 식물자원에 특화된 해안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 151㏊에 총사업비 1750억원이 투입된다. 전시·문화지구, 경관지구, 연구지구 등이 들어서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방문자 센터 ▲해안식물돔 ▲도서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등이다. 특히 맹그로브 생태관은 수목원의 대표공간으로 열대 및 아열대 염생식물의 환경인 맹그로브숲에 대한 전시 및 교육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이들 시설을 활용해 온대 자생식물의 보전과 증식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의 확보 및 자원화, 산림교육·탐방 등 자연과 도민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수목원 조성으로 해안식물 현지 보전연구가 강화되고, 전라북도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자원 산업화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에 여유와 건강을 더해줄 산림치유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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