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갈도 인근 해상, 5t급 어선 전복…승선원 3명 인근 어선이 구조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일 오전 3시 33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4해리 해상에서 3명이 탄 5t급 연안자망어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됐다. 통영해경 수중 구조대가 A호의 선체파손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일 오전 3시 33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4해리 해상에서 5t급 연안자망어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됐다.

승선원 3명은 사고직후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9t급 어선 B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이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연안구조정·해경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3명의 건강상태를 조사,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수중에 구조대를 투입해 A호의 선체파손여부를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으며,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장치)을 설치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일 오전 3시 33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4해리 해상에서 3명이 탄 5t급 연안자망어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됐다. 통영해경이 A호의 선체파손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복어선 A호는 지난 31일 오후 3시께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출항하여 갈도 남방 해상에서 닻을 내려 휴식을 취한 후 조업을 위해 닻을 올리던 중 원인 미상의 이유로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전복되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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