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8기 1년 여론조사..61.8% '잘하고 있다'

고양시청사.(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민 1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1.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38.2%였다.

앞으로의 고양시 시정에 대해서는 '기대한다' 71.1%, '기대하지 않는다' 28.9%다.

향후 역점 분야는 '교통'이라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지(22.2%) ▲도시개발(17.6%) ▲산업(10.9%) ▲환경(8.1%) ▲교육(6.1%) ▲안전(5.0%) ▲문화체육관광(3.3%) 순이다.

세부적으로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가 45.4%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보였다. 복지 분야는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조성'이 42.7%로 가장 높았다.

도시개발 분야는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32.6%)’와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32.6%)’이 동일한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중점 사업으로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5월13~20일 고양시민 12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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