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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늘농가 작업대행 등 지원 확대…농기계지원단도 9→12명으로

등록 2023.06.01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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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영농 작업 대행 등 종합서비스 진행

단양군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작업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군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작업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인력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단양군은 기존 3개팀 9명이던 농기계인력지원단을 4개팀 12명으로 확대해 마늘 수확농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인력지원단은 현재까지 군내 76개 마늘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기계를 통한 수확기 영농 작업 대행 등 종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마늘 수확시기에 맞춰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인력지원단 추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소유농지 1㏊ 미만 영세농으로 75세 이상의 고령 농가, 독거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농업인이다.

인력지원단은 330㎡당 1만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밭작물 파종, 방제, 수확, 기타작업 등 농사 전반에 걸쳐 농작업을 대행해 준다.

군은 이번 종합서비스를 통해 올해 850 농가·220㏊ 이상의 영농 취약계층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종합서비스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마늘 재배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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