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중국 타이창 연결 신규 항로 개설

천경해운 629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 투입

오는 2일 평택항 입항

[평택=뉴시스]  629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모습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천경해운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이 투입된다.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오는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항로 개설로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의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과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 시간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 유치는 물론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TIS2 개설 항로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