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자회사 모비엔플렉스 흡수합병…"신시장 진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젬백스앤카엘은 필터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모비엔플렉스를 흡수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모비엔플렉스의 흡수합병 안건을 결의했다. 합병 방식은 소규모 합병이며, 젬백스와 모비엔플렉스의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존속회사는 젬백스, 소멸회사는 모비엔플렉스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4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젬백스는 기존 반도체 필터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신재생 사업 분야 진출에 따른 신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모비엔플렉스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 연구개발 회사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제 과정에서 사용되는 촉매의 제조 및 처리장치 등에 대한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촉매 사업 분야의 신시장 개척으로,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재활용 사업 부문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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