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관광상품, 대만서 뜨거운 관심…시장확대 나선다

등록 2023.06.02 10:38: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관광공사·도 대만 현지 TTE 참가

오는 8월 대만 타이중 전세기 8편 확정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제주도는 지난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관광 박람회(TTE : Taipei Tourism Expo)에 참가해 제주의 여름 테마 여행지 및 한류 관광지, 축제이벤트와 신규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3.06.0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제주도는 지난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관광 박람회(TTE : Taipei Tourism Expo)에 참가해 제주의 여름 테마 여행지 및 한류 관광지, 축제이벤트와 신규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3.06.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여행 상품에 대한 중화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 관광당국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열린 대만 현지 최대 국제 박람회에서 쏟아진 관심을 토대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제주도는 지난달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관광 박람회(TTE:Taipei Tourism Expo)에 참가해 제주의 여름 테마 여행지 및 한류 관광지, 축제이벤트와 신규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해수욕장 및 해양 액티비티, 이호테우 재즈 페스티벌, 서귀포 K-pop 콘서트, 올레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해녀복 입기와 제주 특색 포토존 촬영 및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제주 지도 퍼즐 맞추기, 해녀·귤 블록 맞추기)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만 유명 유튜버와 연계한 제주 고품질 여행 상품은 박람회 기간 동북아지역(일본, 홍콩 등) 최고가격(4만 대만 달러, 약 180만원)에 판매되는 등 제주의 신규 여행 상품에 대만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제주 관광상품, 대만서 뜨거운 관심…시장확대 나선다

여기서 공사와 도는 대만 현지 항공사 및 대형 여행사와 긴말한 협의를 통해 오는 8월 대만 타이중 지역 전세기 8편을 확정하는 한편, 하반기 제주 축제이벤트인 ‘제주 관악제’에 100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을 도출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대만 관광시장은 편중화된 중화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집중 마케팅을 전개하는 지역”이라며 “공사는 올 하반기 도내 축제, 특수목적 상품, 자가 운전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대만 타이중 및 가오슝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