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시, 현충일 '대전현충원 특별교통대책' 추진

등록 2023.06.02 10:54:33수정 2023.06.02 10:55: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당일 오전 7시~오후 2시 셔틀버스 운행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은 10만 2550위 이상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1일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6만여 명의 보훈가족이 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버스 및 긴급차량 등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일부구간 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하고, 현충원 내·외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현충원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현충원과 임시주차장 간이 셔틀버스 25대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왕복 운행한다. 

승용차 이용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이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월드컵경기장 11문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이용 참배객은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공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현충원역 앞을 경유하던 7개 노선 71대의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시는 6일 현충원 앞 도로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내에서 동학사, 공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과 공주 등 외곽지역에서 대전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충일 오전 시간에는 현충원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