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원시, 요천에 쏘가리 치어 5만마리 방류

등록 2023.06.03 09:54: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시, 요천에 쏘가리 치어 5만마리 방류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의 주하천인 요천에 쏘가리 치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남원시내수면어업계 회원들이 함께 방류한 쏘가리 치어는 관내 양식장에서 질병없이 생산된 우량 종자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물안전센터를 통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3㎝이상으로 선별됐다.

쏘가리는 농어목 꺽지과의 육식성 민물고기지만 가시가 적어 먹기 편하다. 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고 하여 수돈(水豚)이라 불리기도 한다. 맛잉어라는 별칭도 갖고 있을만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인기 때문에 한때 멸종위기를 맞았던 쏘가리지만 지속적인 치어방류사업이 이뤄졌고 개체수도 점점 복원되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