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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등

등록 2023.06.0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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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등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일 선박을 활용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를 전국 최초로 개교했다고 밝혔다.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바다에서, 섬과 바다에 대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섬과 바다를 위한 실천하는 교육과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며 인천의 해양 문화, 역사, 생태, 경제 등을 잘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특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읽·걷·쓰’의 일환으로 섬을 걷고 생태를 읽으며 섬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1회용 용기에 담은 물은 제공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들어간 물품에서 나온 쓰레기는 되가져 나오며 물자를 아끼는 등 탄소발자국 발생을 최소화한다.

올해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이날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승봉도, 덕적도, 장봉도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4기를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130여 명의 교사와 해양교육활동가가 함께 하는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대이작도 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이날 대이작도 바다학교에는 부원중학교, 청천중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122명과 협력 기관 관계자 등 총 19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섬과 바다를 이해하는 탐사 활동, 지역주민과의 소통, 생태조사 결과를 플랫폼에 기록해 데이터를 만들고, 해변의 부서진 작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수거하는 해변 정화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마무리 활동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해하고 변화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써서 전시했다.

◇인천시교육청, 일상 회복을 위한 학교 자율방역 대책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 하향 조정과 온전한 일상 회복 전환 기조에 맞춰 건강한 학교 자율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방역 대책에는 부교육감 체제 비상대책본부 재정비, 감염병긴급대응팀 전담 감시체계 가동(상황실 운영, 발생교 컨설팅 등), 학교 방역 인력 지원 7월 말까지 연장, 학교 방역물품 비축 지원, 방역 운영비 지원, 학교 자율방역 역량 강화 등 감염병 재확산을 대비하면서 학교 자체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상황관리, 진자 격리 권고 5일간 등교중지(출석인정결석), 가진단 앱 사용 폐지, 방역물품, 소독·환기, 외부인 관리, 유증상자 발생 시 상황관리 등 개정된 방역지침(제10판)을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각 부서장과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여한 월간공감회의에서 자율방역 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마련을 지시하고 학교 지원방안을 촘촘히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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