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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승지' 남원 운봉, 2026년까지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록 2023.06.02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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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운봉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남원 운봉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초지차체를 대상으로 지방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구 유입과 정착을 통해 이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며 향후 지자체 확산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운봉읍 용산리 일원으로 지리산 바래봉 하단 600m 고지(허브밸리 일원)에 3만3993㎡ 규모의 활력타운을 조성한다.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주택(단기, 장기체류)과 신·구 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들어서고 텃밭과 공유마당 등이 갖춰진다.

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기금 50억 등 220억을 3개년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시유지(국공유지 포함) 100%로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조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며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높고 관심이 많아 성공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선시대 '십승지' 중 하나인 남원 운봉은 역사와 문화관광의 보고이면서도 거주환경이 좋은 장소로 유명해 최근 5년간 2000여명의 귀촌인이 유입된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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