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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북도당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꼭 해내겠다”

등록 2023.06.02 16:26:00수정 2023.06.02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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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국민의힘 전라북도당.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국민의힘 전라북도당.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더뎌지고 있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대통령 공약이라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이에 대한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여당에 대한 공격에 대해서는 자가당착이라며 맹비난에 나섰다.

국힘 전북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제3금융중심지 지정 난항에 대한 전북 정치권의 정부 여당 비판에 공감하고 이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전북의 숙원사업으로 전북의 발전을 위해 꼭 이행돼야 할 정책이다”고 정리했다.

도당은 다만 “민주당 전북도당이 현재의 상황을 두고 정부여당이 ‘전북도민을 우롱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되돌아보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적기는 전북의 친구라던 문재인 정부 시절, 167석 의석을 가진 민주당 정권, 김성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지금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넋 놓고 있다가 총선이 다가오니 부랴부랴 전북 현안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까지 지내고 제3금융중심지 지정 관련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성주 의원의 행보를 보면, 오히려 본인이 내년 총선을 위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비꼬았다.

도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는 중앙 정치권에 전북 현안으로 큰소리 한번 못치고 눈치 보다가 총선이 다가오니 출범 ‘1년’ 된 정부 여당에게 비판을 가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자가당착이고 지난 문재인 정부 여당 시절 자신들이 선거용 정치로 전북도민들을 우롱했다는 것을 시인하는 꼴이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대통령의 남은 임기 4년 동안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민주당식 선거용 정치’가 아닌 ‘국민의힘식 진심을 다하는 정치’로 도민 여러분들께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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