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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식재료 전환…유기농쌀 소비 확대

등록 2023.06.02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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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곳 사용 식당 지정…친환경 활성화 모델 기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2023 유기농데이(6.2.)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2023 유기농데이(6.2.)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2일 무안 남악에서 유기농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유기농쌀 사용 식당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 주최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유장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에는 무안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구수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오복진선향 품종의 유기농쌀을 함께 시식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식재료를 친환경쌀로 전환하는 우수 식당을 발굴해 '유기농쌀 사용 식당'을 지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와 지역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성화 사업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추천하는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4월 말 자체평가를 통해 전국 11곳을 선정했다.

전남에선 무안 삼향읍 복산황칠오리(한식), 도담갈비(한식), 챠밍팩토리(한식·뷔페) 등 3곳이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식당으로 지정됐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오른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2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한 식당에서 친환경쌀 사용 식당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오른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2일 오전 무안군 삼향읍 한 식당에서 친환경쌀 사용 식당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2. [email protected]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일반쌀을 사용하는 식당에서 유기농쌀을 사용하면 구매금액의 30%, 무농약쌀은 15%까지 차액을 지원하며 시·도 지역당 1~2곳에 연말까지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유기농쌀 사용 식당' 현판식은 친환경 전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유기농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홍보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와 친환경농업의 가치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위원회는 2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이라는 주제로 2023년 유기농데이 기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도 개최했다.

전남은 전국 유기농산물 인증 면적의 63%(2만 4697㏊)를 차지하는 유기농 선도지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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