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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기획전시 '그림과 시_우리동네, 사람들' 개최

등록 2023.06.03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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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기획전시 '그림과 시_우리동네, 사람들'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도서관은 문화예술교육기관 '문화복지공감'과 함께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그림과 시_우리동네,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정신장애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림과 시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문화복지공감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친근한 동네 이웃이라는 공감 인식을 부산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의 통로이자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부산도서관은 전시 예산과 전시실을 지원하고, 문화복지공감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감 문화예술제'에서 수상한 작품 36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7일간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주혁 문화복지공감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사회적 인식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서관은 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점자교육과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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