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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냉장고 섬유' 영주 풍기인견, 이른 무더위에 인기

등록 2023.06.03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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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성료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풍기인견으로 만든 옷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풍기인견으로 만든 옷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냉감 소재인 경북 영주의 풍기인견이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전날 오후 7시 30분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는 편안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이 선보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서는 의류와 침구류 등 고가의 인견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쇄통을 이뤘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행사장 판매 부스에 인견제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행사장 판매 부스에 인견제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볍고 시원한데다 착용 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돼 '냉장고 섬유'라고 불린다.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풍기인견 제품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인견으로 만든 의류나 이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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