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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등록 2023.06.03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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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에칭, 설치, 챗GPT 등 5명 작가 작품 40여점 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다이버, 서퍼, 월드빌더'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작가들을 발굴·지원하는 연례전이다.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5회째를 맞았다. 선정된 작가는 전시 및 창작지원금, 비평가 매칭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12월 공모에 응한 96명의 지원자 중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에칭, 설치,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참여작가 5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의 저변에서 새로운 소우주를 건져 올리고, 가상과 실재를 가로질러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청년작가들의 창조적인 실험이 펼쳐진다.

전시 외에도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미술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은순 독립기획자와 이윤희 미술비평가, 이효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조현아 월간미술 기자, 지가은 미팅룸 아카이브 연구팀 디렉터 등이 출연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세계의 안과 밖을 탐험하며 독자적인 감각적 사유를 구축하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미술관 3~4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500원, 학생 300원이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해설 서비스는 27일부터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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