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 국가 거점국립대 총장들 충남대에 모여 현안 논의

등록 2023.06.04 07:43:28수정 2023.06.04 07:4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전'도 열려 각 대학 구성원들 친목 모도

이진숙 총장 "‘우리’라는 이름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이진숙(오른쪽 네번째) 충남대 총장 등 총장협의회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진숙(오른쪽 네번째) 충남대 총장 등 총장협의회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전국 10개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과 구성원들이 충남대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4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2023년 제3차 정기회의'와 함께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이 열렸다.

총장협의회는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 ▲국립대학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 국가거점 국립대 발전정책 토론 등을 협의했다.

특히, 총장들은 각각 거점국립대학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우려를 표하고, 거점국립대학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분야의 연계로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 역할과 책무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충남대에서 10개 국가거점 국립대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도 충남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6년 체육·문화 교류 행사로 시작해 올해 6회째로  각 대학 교직원, 학생 600여 명이 참가했다. 풋살과  피구, 계주, 뉴스포츠, 전략줄다리기 등 단체 종목이 진행됐고 충남대는 풋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전에 참가한 충남대 소속 교직원들과 이진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전에 참가한 충남대 소속 교직원들과 이진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대학별 장기자랑,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10개 국가거점 국립대의 상생과 화합을 표현하는 군집 드론의 라이팅쇼가 진행돼 선수단과 충남대 구성원, 지역민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진숙 총장은 “교육과 대학 발전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우리’라는 이름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이틀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이 10개 국가거점 국립대의 교류와 화합을 대표하는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